[한국일보] 중국은 지금 차은상과 천송이 메이크업 열풍?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8&aid=0002475672



지난해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드라마 '상속자들'의 드라마 주인공 차은상과 

최근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천송이 메이크업이 한국을 넘어 중국의 여심을 흔들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아시아 코스메틱 포커스' 1호에 따르면 1990년대 초반, 

한국 대중가요를 시작으로 중국 대륙에 한류 열풍이 불기 시작한 뒤, 장서희-장나라로 이어지는 

한류 열풍이 지난해부터는 '상속자들', '별에서 온 그대'를 중심으로 박신혜-전지현, 이민호-김수현으로 옮겨 왔다.


여자 주인공인 차은상 역의 박신혜도 중화권 SNS인 웨이보(Weibo)의 팔로워(follower)가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그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여주인공인 차은상과 천송이 메이크업은 중국 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라마 한 회가 끝나면 중국 포털 사이트에 해당 회에서 여주인공이 사용한 화장품 브랜드를 

묻는 질문이 쏟아져 나오고, 그녀들의 메이크업 기법을 분석하고 여기에 사용된 제품과 관련된 기사도 올라온 것.

메이크업을 분석해 보면 18세 가난한 여고생 역할을 맡았던 차은상 역의 박신혜는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학생다운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수수한 느낌의 투명 메이크을 했다면, 


이들의 메이크업을 따라 중국 여성들은 박신혜의 한 듯 안한 듯한 '투명 메이크업', 

전지현의 화려한 컬러의 '립스틱'에 열광하고 있다는 것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