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상속자들' 박신혜, 여성시청자도 반한 이유 : http://news.nate.com/view/20131206n03881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연출 강신효)의 

여주인공 박신혜의 인기가 뜨겁다.  ‘상속자들’의 차은상 캐릭터가 박신혜에게 날개를 달아주며 
연기력과 미모가 빛을 발하고 있다.

극중 차은상은 재벌 남자들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캔디형 여주인공으로 어찌 보면 참 진부한 캐릭터다. 
하지만 차은상이 그동안의 비슷한 여주인공들과 가장 눈에 띄게 다른 점은 여성 시청자들의 사랑까지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 보통의 캔디들과 다른 차은상의 매력은 무엇일까.

◆ 당당한 캔디
차은상은 가난하지만 늘 당당하고 용감하다. 보통의 캔디들이 가난한 환경 속에서 남들의 도움을 받으며 
고마워하는 캐릭터였다면 차은상은 그 도움을 뿌리치고 스스로 정답을 찾아가는 캐릭터다.

차은상은 낯선 세계인 제국고 안에서 남자친구 김탄(이민호 분)에게 충분히 기댈 수 있지만, 자신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인다. 차은상은 김탄의 만류에도 “두렵지만...그럼에도 직진!”을 외치며 동급생들에게 
자신이 사회배려자 전형임을 밝힌다. 또 유라헬(김지원 분)의 독설에 맞서 뺨을 때리고, 최영도(김우빈 분)의 
괴롭힘에도 오히려 그의 상처를 들여다보며 치유의 손길을 내민다.

◆ 지조 있는 캔디
차은상은 보통의 캔디들처럼 김탄과 최영도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 ‘상속자들’과 가장 비슷한 설정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속 여주인공 금잔디가 구준표와 윤지후와 삼각관계를 형성했듯 말이다. 당시 금잔디는 구준표와의 
사랑이 힘들 때마다 휴식처와 같은 윤지후에게 기댔다. 두 남자 사이를 갈팡질팡 하는 모습이 여성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차은상은 다르다. 차은상은 최영도의 고백에 처음부터 확실히 선을 그었다.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던 연약함을 드러내는 최영도에게 연민을 느꼈지만, 감정의 선은 분명했다.
 5일 방송된 18회분에서 최영도는 오직 한 길의 사랑을 하는 차은상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차은상은 최영도가 가여웠지만, 친구로라도 붙잡지 않았다.

◆ 사랑에 솔직한 캔디
차은상은 직진의 사랑을 하는만큼 그 사랑에 솔직하고 열정적이다. 이날 방송에서 차은상은 외국으로 떠나지 않은 
자신을 불러 겁을 주는 김회장(정동환 분)에게 “전 지금도 변함없이 탄이가 좋다. 회장님이 아무리 무서워도 싫어졌다는 
거짓말은 못한다”고 소리쳤다.

그리고 차은상은 그녀를 위해 차마 용기내지 못하는 김탄을 대신해 먼저 그의 곁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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