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2회만에 터졌다, 김은숙작가 마법의 어록


◆'김은숙 작가표' 때론 묵직한 어록


# 아. 기승전결 돋네 진짜. 잘 먹고 잘살겠다고 미국까지 왔는데 결국 또 쓰레기통 옆이야. 

뭔 놈의 인생이 반전이 없냐, 반전이(2회. 라헬(김지원)이 버렸다는 명함을 찾아 쓰레기통을 뒤지던 은상(박신혜 분)이 눈물 흘리며)



◆'김은숙 작가표' 때론 가슴 설레는 어록.


'두근두근' 심장 어택을 유발시키는 로맨틱한 느낌.


# 뭐 이런 여운을 남겨?(2회. 다가오던 탄을 피해 주춤주춤 물러나던 은상에게 탄이 방문을 열어주고 가버리자)


# 이름이 꽤 길다?(2회. 은상에게 이름을 물어보던 탄이 은상의 재워줘서 고맙다는 답변을 듣고 나서)


# 아, 왜 자꾸 남의 우정에 과거를 끼얹어.(2회. 은상이 찬영과 사귀었냐는 탄의 질문에)


# 근데 어제 한 여자를 만났대. 그 여자 이름이 차은상이래. 근데 차은상한테 궁금한 게 생겼대. 혹시, 나 너 좋아하냐?

(2회. 괴한들을 피해 차은상과 도망가다 영화관으로 들어간 탄이 옆에 있는 은상을 쳐다보며)


◆'김은숙 작가표' 때론 냉소 가득한 어록


현실을 꼬집으며 가슴 아릿한 슬픔까지.

# 어차피 되고 안 되는 거 첨부터 정해진 인생, 꿈이고 나발이고 전문대로 가방 끈 매듭짓고, 월 200 사무직이면 

이 빌어먹을 세상과 합의 볼 생각이었어. 왜? 언니 돌아올 때까지 엄마랑 둘이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1회. 은상이 자신을 만나자마자 돈 가져왔냐며 가방을 뒤지는 언니(윤진서 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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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우울하고 독한 캔디 "이게 현실적이야" :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31014025740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