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드라마 新흥행공식 "아모레 모델 잡아라"..광고주 전폭지원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0003180893&viewType=pc



방송가에서 아모레퍼시픽(090430) 모델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광고주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다.


아모레는 자사의 브랜드 모델이 출연하는 드라마 대부분에 억대의 협찬과 제작비를 지원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주연배우를 선정할 때 ‘아모레 모델이냐, 아니냐’를 중요하게 따질 정도다”라고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주연배우에 따라 거액의 협찬금이 따라붙기 때문에 아모레 모델 배우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배우들의 몸값도 덩달아 뛰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요즘은 출연 계약을 맺을 때 배우 측에서 먼저 이러한 점을 

역으로 이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아모레 모델’이라는 사실이 프리미엄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SBS 드라마 ‘피노키오’가 대표적이다. 이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 박신혜는 

아모레의 화장품 브랜드 ‘마몽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고, 마몽드는 이 드라마에 억대의 제작지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