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 연출, 윤계상, 박신혜 출연의 코오롱스포츠 40주년 기념 ‘Way to Nature Film Project’ 두 번째 작품인 <사랑의 가위바위보>를 

기획한 코오롱스포츠가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배리어프리 버전의 제작과 후원을 결정하면서 그 녹음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4월 30일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공개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는 <사랑의 가위바위보>의 ‘배리어프리 영화’ 버전은 오는 7월 

공개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대사와 해설 자막과 그리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사 외의 장면을

 설명해주는 음성 해설을 추가해 시/청각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제작된 영화이다. 

국내에서 2011년 10월 발족된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국내 영화들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영상들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하고 있다. 

<사랑의 가위바위보>를 제공한 코오롱스포츠는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의 좋은 취지에 동참 하기 위하여 국내 기업 최초로 배리어프리 버전을 

제작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연출을 맡은 김지운 감독도 흔쾌히 재능 기부를 약속하며 시나리오 감수 작업과 녹음 연출에 참여했다. 

또한 음성 해설자와 출연 배우가 동일할 경우, 음성 구분을 위하여 출연 배우는 나레이션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통상적이지만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특별히 박신혜가 목소리 참여를 제안하여 본인이 출연하지 않는 영화의 앞부분에 나레이터로 참여했다. 

박신혜는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시종일관 활기찬 모습으로 녹음에 임했으며, “시각적, 청각적 장벽 없이 더욱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너무 뜻 깊은 것 같고, 또 그 작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국내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가 2013년 40주년을 맞이하여 국내 최고의 영화 감독들 각각의 

개인적인 상상력을 통해 그들만의 시선과 방식으로 브랜드 슬로건인 ‘Your Best Way to Nature’에 대해 이야기하는 ‘Way to Nature Film Project’의 

두 번째 작품이다. 

지난 2012년 12월 공개된 박찬욱, 박찬경 감독 연출, 송강호 주연의 <청출어람>을 시작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만 중점을 두는 

타 브랜드 필름과는 달리 문화를 통해 대중과 소통한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코오롱스포츠 홈페이지(www.kolonsport.com)와 유튜브(www.youtube.com), 그리고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에서 무료로 공개 중이다. 로맨틱하면서 코믹하고, 여운이 길게 남는 김지운 감독 특유의 위트 있고 

독특한 연출 스타일, 윤계상과 박신혜의 새로운 매력 발산 등으로 인해 유튜브 조회수 100만을 넘기며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출처 : http://www.cyfren.com/main/bbs/board.php?bo_table=movienews&wr_id=1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