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박신혜가 생계형 가난상속자로 리얼하게 변신한 현장을 선보였다. 그릇을 닦고, 피자집과 커피숍에서 

일하며 정신없이 아르바이트 삼매경에 빠져있는, 억척스런 알바생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해낸 것. 가난에 허덕이는 

극한 상황 속에서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가난상속자’ 차은상의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냈던 셈이다.

무엇보다 박신혜는 특유의 여유만만하고 초긍정적인 성격으로 중노동에 가까운 설거지를 하는 장면과 피자를 

배달하는 모습, 커피숍 카운터에 선 채 주문받고 커피를 만드는 모습까지, 수위 높은 알바 장면을 소화해내며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자신이 맡은 역을 치밀하게 연구하고 다양한 디테일까지 

검토하며 캐릭터에 몰입, 차은상과 혼연일체가 된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였던 것. 제작진은 박신혜의 

촘촘하고도 세밀한 ‘1mm 디테일 연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박신혜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맑고 환한 사랑스러움이 가득 묻어나는 배우다. 

촬영현장의 분위기를 항상 화기애애하게 밝힐 뿐만 아니라 나이답지 않은 세심한 면모로 치밀하게 분석하고 

체크하는 모습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는 법이 없는 배우다”라고 전했다.


기사 링크 : http://news.nate.com/view/20131006n06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