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가 노래한다, 홍홍홍"…한류배우, 마이크를 잡는 까닭? : http://www.dispatch.co.kr/r.dp?idx=103447



◆ 한류스타, 마이크를 잡는다


노래를 부르는 배우들이 늘고 있다. OST 발표를 넘어 직접 음원을 발매하는 식이다.

 그렇다고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것도 아니다. 주로 국내외 팬미팅에서 무대를 선보이거나

 광고 프로모션 차원으로 공개하는 정도다.


 박신혜는 역시 드라마 OST로 먼저 경험을 쌓았다. 이어 본인의 노래를 발표했다.

 지난 11일 '마이 디어'(My Dear)를 선보인 것. 화장품 해외 프로모션 차 만들어진 곡이다.

 박신혜가 직접 가사를 쓰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이 특징이다.


◆ "이건, 특급 팬서비스야~"

 

배우들의 일탈(?)은 팬들을 위한 선물이다. 특히 해외 팬들과는 현지 팬미팅을 통해

 만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제는 교감이다. 언어가 다른 만큼 현지 팬들과의 소통에 한계가 있는 게 사실.

이때 음악은 언어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필살기였다.

 

박신혜 소속사 'S.A.L.T' 관계자는 "팬미팅을 토크로만 구성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직접 노래를 부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볼거리를 제공하고 팬들과 교감을 할 수 있다. 

멀티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도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기성곡으로 무대를 꾸밀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음원을 발표하는 것은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노래라는 것, 

그리고 자신들을 위해 부른 곡이라는 점에서 더 뜨겁게 반응한다.


2014.06.17  Ddispatch 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