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캐스트] "노출이 뭐예요?"…박신혜의 고집, 모범생룩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20&aid=0000000622&sid1=001




데뷔 10년, 강산이 바뀐다는 10년이다. 하지만 24살 박신혜는 10년이 지나도 그대로다. 

특히, 노출경쟁에 관해서는 그 어떤 타협도 없다. 성인이 되는 순간 과감한 옷차림을 즐기는 

또래들과 확연히 다르다. 언제 어디서나 단정한 옷차림으로 자신의 색을 고수하고 있다. 

 

흔히, 박신혜 스타일을 '모범생' 패션'으로 규정한다.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다. 

그의 모범생 패션의 키는 원피스다. 다양한 원피스를 기본으로 두고 스타일 변형에 나선다

가장 기본으로 삼는 건 레이스 원피스. 롱재킷을 입을 때는 클래식 원피스를 선호한다. 

 

노출 경쟁이 치열한 레드카펫에서도 한결같다. 대부분 롱드레스를 입었다. 노출이라 해봤자, 

원숄더 혹은 반팔소매 등이 전부다. 대신 허리 라인이 확실한 것을 선택해 잘록한 라인과 

긴 다리를 강조했다.

 

박신혜의 스타일리스트 이상화 실장은 "고전적인 미인형에 가깝다. 클래식한 스타일이 

가장 잘 어울린다"면서 "노출이나 파격 패션으로 주목 받기보다 연기자로서의 이미지

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했다. 늘 여성미를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 원피스룩 : 우아하게, 사랑스럽게

 

원피스는 박신혜 패션의 핵심이다. 원피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했다. 

원피스룩은 단아한 스타일의 결정체다. 박신혜는 레이스 디테일을 주로 선택해 지루한 

느낌을 차단시켰다.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살리는데 집중했다. 

 

실루엣도 놓치지 않았다. 타이트한 원피스 핏으로 바디라인을 강조했다. 7부 소매로 가늘고 

긴 팔 라인도 시원하게 드러냈다. 단, 주로 목까지 올라오는 디자인을 입어 노출은 막았다. 

레이스를 속살이 비치게 입기보다 안감을 덧대 노출을 줄이는데 신경썼다.